대구서 새벽 시간 승용차로 식당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킨 후 운전자가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6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쯤 영남대병원 네거리를 달리는 승용차 1대가 인도로 돌진해 식당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로 시설물과 식당 출입문 등이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차량은 렌터카였고, 운전자는 사고 직후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동승자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렌터카 업체를 통해 운전자를 특정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