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가 2025학년도 교원 임용고사 합격자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대비 49.3% 증가한 총 117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립안동대에 다르면 이번 임용심험에 합격자는 사범대학 108명, 교육대학원 4명, 교직과정 5명으로 학과별로는 △국어교육과 5명 △윤리교육과 13명 △영어교육과 10명 △교육공학과 1명 △수학교육과 9명 △컴퓨터교육과 25명 △전자공학교육과 23명 △기계교육과 22명 △기계교육전공 △영양교육전공 3명 △국어국문학과 2명 △식품영양학과 2명 △기계로봇학과 1명이다.
합격자는 교원 연수 등의 과정을 거친 뒤 학교 현장에서 교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병순 사범대학장은 “이번 성과는 최선을 다해 준비한 학생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다. 특히 합격자 수가 대폭 증가한 성과는 우리 대학의 교육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수진의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미래 교육을 선도할 우수한 교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안동대는 최근 5년간 평균 80명의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국립안동대 사범대학의 소수 입학정원과 최근 계속해 낮아지는 전국 중등교원 선발 인원의 감축을 고려할 때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교원양성기관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는 분석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