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일 포항 효자아트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오는 20∼23일 4일간 효자아트홀에서 직원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화 ‘소방관’을 상영한다.
‘소방관’은 2024년 12월 4일에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재난 영화로, 2001년 홍제동 방화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특히, 영화는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등 인기 배우들이 출연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로 의기투합하는 소방관들의 헌신을 조명한다.
이번 공연은 4일간 하루 3회씩 총 12회 진행되며, 회차마다 선착순 700여 명씩 입장 가능하다. 영화는 총 106분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6시 30분에 시작되며,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아동들은 보호자 동반 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편안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만석이거나 영화 시작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되며 로비 대기도 금지된다.
한편, 포스코 효자아트홀은 1980년 개관이래 영화, 음악회,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행사를 개최하며, 포항 시민들의 문화·예술 생활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