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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수요 맞춤형 ‘복지 이용권’ 발급한다

김보규 수습기자
등록일 2025-02-06 19:44 게재일 2025-02-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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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정서발달· 보조기 렌탈 등<br/>14일까지 8개사업 650명 모집<br/>

포항시는 14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하 지투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투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춰 발굴한 맞춤형 사업을 주민이 선택해 이용하는 이용자 중심 복지제도로 이용권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8개 사업 총 650명이며저소득층, 연령 등 사업별 기준에 따라 선발된다.

주요 사업은 △아동·청소년 정서발달 지원 서비스 100명 △아동·청소년 비전 형성 지원 서비스 110명 △활동 중심의 인터넷중독 아동 예방 서비스 100명 △아동 창의력 증진 과학문화 아카데미 70명 △지역 아동과 함께하는 희망이 꽃피는 나무 100명 △해피실버 프로그램 110명 △정신 건강 토탈케어 서비스 30명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서비스 30명 등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소득 기준에 따라 자부담금을 제외한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되며, 바우처 이용권을 이용해 등록된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면 필요한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사회적 약자의 돌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지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보규 수습기자

kbogyu8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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