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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등 4개 지자체 ‘문화유산 보존·활용’ 협약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5-02-04 20:19 게재일 2025-02-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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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초… 수성구·북구·달서구<br/>올 하반기 ‘역사문화탐방대’ 운영

대구 동구청은 4일 대구 수성구청, 북구청, 달서구청과 ‘문화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지자체는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유산 공동 연구 및 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 공동연구 및 체계적인 관리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 공동개발 및 홍보 △문화유산 관리와 관련된 인적·물적 자원 공유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구 불로동 고분군과 북구 구암동 고분군, 달서구 진천동 입석과 수성구 상동 지석묘 등 각 구별로 흩어져 있는 문화유산을 선으로 연결하는 가칭 ‘대구 역사문화탐방대’ 사업을 올 하반기에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4개 지자체가 대구 문화유산의 보존·활용을 선도하게 됐다”며 “향후 관련성 높은 문화유산의 공동 연구를 통해 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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