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청은 올해도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이사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3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비주택 거주민들의 주거 이전을 돕고, 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사비는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고시원, 여인숙, 반지하 등 비주택에서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가 확정된 가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무이자 보증금 대출 심사를 통과해 민간주택으로 이주하는 가구다. 최근 2년간 달서구에서는 76가구가 해당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주택으로 이주했다.
이사비 지원을 받으려면 주거지 이전 후 3개월 이내에 전입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시 이사비 및 생필품 구입비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 및 자격 검증을 거쳐 신청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