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울진권역 국가어항 정비공사에 나선다.
포항해수청은 29일 올해부터 3년간 434억 원을 들여 죽변항, 사동항, 오산항, 구산항 등 모두 4개 항의 시설을 보수·보강한다고 밝혔다.
죽변항과 사동항에는 각각 190m와 60m 길이의 소형선부두를 만든다.
오산항에는 레저 관광객이 선박을 정비할 수 있는 30m 길이 선양장을 설치한다.
구산항에는 416m의 해안산책로를 만든다.
이광석 포항해수청 어항건설과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어업활동 여건 개선 및 어촌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