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신규 4D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4D 영상관은 3D 입체 영상에 좌석의 움직임과 바람, 빛 등의 물리적 효과를 추가해 관객에게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전시 공간이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어메이징 모리스’, ‘스톰라이더’, ‘돈키호테의 꿈의 극장’은 관람객들에게 스릴 넘치는 모험과 흥미로운 과학적 지식을 동시에 제공하며, 즐거움과 교육적 가치를 한층 더 높여줄 예정이다.
‘어메이징 모리스’는 뜻하지 않게 마법 가루약으로 말을 할 수 있게 된 고양이 모리스와 그의 쥐 친구들이, 마을을 위협하는 쥐마왕으로부터 마을을 구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톰라이더’는 주인공 ‘하나’와 ‘루시’가 여름 무더위를 피해 떠난 강에서, 예상치 못한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물이 말라버리자, 지하 벙커에서 발견한 신비한 기계를 통해 폭퐁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이야기로 관람객들에게 자연재해와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돈키호테 꿈의 극장’은, 연극무대에 선 돈키호테가 스스로 영웅임을 세상에 증명하고자 친구인 DJ 도기독과 모험을 떠나, 비처럼 쏟아지는 화살과 불덩이 공격을 피하고 수중 괴물을 물리치며, 불을 내뿜는 용에게서 아기 오리를 구해 탈출하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해당 영상물은 하루 9회 상영되며 회차별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은 특수영상관으로 4D 영상관과 함께 천체투영관을 운영 중이다. 2025년부터 2개 특수영상관을 대기 없이 연달아 관람할 수 있도록 상영 시간을 조율하여 패키지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