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창작뮤지컬 ‘기억의 열차 - 화본역 이야기’가 지난 16, 17일 양일간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작품은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문화예술그룹 우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손꼽히는 군위 화본역을 배경으로 가족의 소중한 추억과 잊고 있던 기억을 되찾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두 차례의 저녁 공연이 전석 매진되면서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이번 공연은, 2024년 폐역된 화본역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는 등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깊은 인상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군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창작뮤지컬 ‘기억의 열차 - 화본역 이야기’는 다음 달 7일과 8일, 대구 남구에 있는 ‘꿈꾸는 시어터’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