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모았다.
16일 중구청에 따르면, IM뱅크 중구청 지점에서 류규하 중구청장과 구의회, 각급 협의단체, 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 맞이 온누리상품권 구매 행사’를 진행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주민의 정과 따뜻한 소통이 가득했던 시장과 상점들이 최근 방문객 감소로 인해 침체 하고있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염매시장, 방천시장, 번개시장, 교동시장, 남문시장, 서문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청 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