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해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전국 최고의 재활용 회수율(90% 이상)을 달성하고, 선별한 재활용품 2,700t을 판매해 6억3000만 원의 수익을 달성하는 등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재활용품 매각 수익은 플라스틱류 4억4000만 원, 잉고트(스티로폼) 9300만 원, 캔류·고철류 4300만 원 기타(병류, 파지) 54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안동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플라스틱, 캔류, 병류, 폐지 등을 선별·분리 및 포장하는 시설로 플라스틱 압축기, 스티로폼 감용기 등을 사용해 하루 3.5t 트럭 15대 분량을 처리할 수 있다.
김현식 자원순환과장은 “공공 재활용 선별시설 운영으로 자원순환경제 활성화 및 시재정 수입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재활용 쓰레기를 소중한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