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인플루엔자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적기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 자로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시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51주차(12월 15일∼21일)에 와서는 표본감시기관(18개소)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 당 21.3명으로 전주 8.7명 대비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주 대구시 의사환자분율을 살펴보면, 48주 차 3.8명에서 49주 차 4.1명, 50주 차 8.7명, 51주 차 21.3명을 기록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