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 항공전자공학과가 ‘2024 미래 모빌리티 아이디어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영남대학교 RIS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이 주최·주관하고 교육부, 경상북도, NRF한국연구재단, 영남대학교가 후원한 경진대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경주 The-K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학생들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2024 미래 모빌리티 아이디어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경운대를 비롯해 영남대, 안동대 등 총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경운대 항공전자공학과 3학년 황동건, 변배주, 조기조, 박한호 등 4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운대 항공전자공학과 학생들은 기존 속도 신호 단속카메라의 문제점과 한계를 분석한 뒤 UWB(Ultra Wide Band)의 TDoA(Time Difference of Arrival)기법을 접목했다.
차량의 번호판 역할을 하는 태그(추적기기)를 부착하고, 단속 시스템은 태그의 신호를 인식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 카메라에 의존하지 않는 단속 시스템으로 제안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아이디어 모델을 선보이며,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경운대 최덕규 항공전자공학과 학과장은 “경운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기술 분야에서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리 학과 학생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