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최근 (재)경북테크노파크 ‘금호읍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사진>
이 사업은 인구 유입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활력 고취를 목표로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금호읍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대학-주민 이음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경운대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7월 첫 활동을 시작으로 5개월간 경북 영천시 금호읍 소재의 7개 마을에서 지역주민 33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연구 책임자인 경운대 물리치료학과 신영준 교수와 신형수 물리치료학과장,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20여 명은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재활 운동 △홈트레이닝을 위한 소도구 활용 교육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주민들과 재학생들이 뜻깊은 시간을 가지며 세대를 연결하는 우정 프로젝트(찾아가는 건강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역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대학생과 지역 학생들이 함께하는 △액세서리 제작 체험 △코딩교육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형수 경운대 물리치료학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이 전공분야 지식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주민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른 세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사업참여를 통해 지역의 활력에 불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