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38R 인천에 1대3 패배<br/>천안서 충남아산과 28일 1차전
프로축구 K리그1 2024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대구 FC가 k리그1 잔류를 위해 충남아산(K리그2 2위팀)과 창단 첫 승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대구FC는 2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1대 3로 패배했다.
대구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2무 3패로 단 1승을 거두지 못했다. 이로써 대구 FC는 9승13무16패(승점 40)로 리그 11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경기로 대구 FC의 승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K리그2 2위를 기록한 충남 아산으로 정해졌다.
대구는 승강 플레이오프 대비와 선수 보호를 위해 세징야, 에드가 등 주축 선수들을 빼며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양팀 모두 득점 없이 공방을 벌이던 전반 42분과 후반 5분 인천유나이티드 제르소에게 연이어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인천의 적극적 압박으로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던 대구는 후반 49분 박재현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3분뒤 인천 지언학에게 쐐기골을 맞으며 1대 3으로 패했다.
한편, 대구와 충남의 승강 PO 1차전은 28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PO 2차전은 12월 1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치러진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