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17박 18일의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를 끝내고 입국했다.
이번 마무리캠프는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기술, 체력, 근력 보강 등 기본기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마무리캠프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박진만 감독은 “이번 훈련은 기존 선수들의 기량 발전, 신인 선수들은 기본기 중점의 두고 훈련을 했다” 며 “선수들 모두가 열심히 해 줘 만족스러운 캠프였다”고 총평했다.
박 감독은 “배찬승, 홍준영, 심재훈, 차승준, 함수호 등 신인 선수 5명이 처음 참가했다”며 “재능 있는 신인선수들이 마무리캠프를 통해 프로선수로서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어떤 성장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며 “열심히 해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도 뛸 수 있는 신인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박 감독은 “올해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도 있고, 노력한 만큼 결과물을 얻지 못한 선수도 있을 것”이라며 “지난 시즌은 잊고 비시즌 동안 잘 보완해서 건강하게 내년 캠프를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 선수단은 지난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행사 자선행사 “The Blue Wave”를 참석한 뒤 본격적인 비활동기간에 돌입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