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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경북 정보보호 창업 아이디어톤 1등, 2등 수상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1-12 10:33 게재일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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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정보보호 창업 아이디어톤에서 1등과 2등을 수상한 국립안동대 학생들. 왼쪽부터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김선혁, 정용태, 윤성건, 김유진, 홍윤기. /안동대제공
경북 정보보호 창업 아이디어톤에서 1등과 2등을 수상한 국립안동대 학생들. 왼쪽부터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김선혁, 정용태, 윤성건, 김유진, 홍윤기. /안동대제공

국립안동대학교 학생들이 경북 정보보호 창업 아이디어톤에서 1등과 2등에 선정돼 창업지원금 1500만 원과 1000만 원을 받았다.

창업 아이디어톤은 정보보호 분야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안동대 권건표(4학년), 윤성건(4학년), 김선혁(3학년), 홍윤기(3학년) 학생이 팀을 이룬 안생팀은 ‘CCTV 기반 지능형 탐지 솔루션’을 제안해 1등을 차지했다.

이 솔루션은 CCTV 영상에서 발생하는 이상 행동을 자동으로 탐지해 폭력, 침입 등 각종 사건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스마트 보안 시스템이다.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며 기존 CCTV 시스템에 쉽게 통합할 수 있어 사용자 맞춤형 경고 기능을 통한 실질적인 보안성과 효율성 향상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윤성건(4학년), 정용태(3학년), 김유진(3학년), 모아사랑(1학년) 학생이 팀을 이룬 yANUs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문서 위변조 탐지 시스템’을 제안해 2등을 했다.

yANUs팀이 개발한 솔루션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PDF, 워드 등 다양한 형식의 전자문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변조를 자동으로 탐지한다. 특히 한국어 문서에 특화된 분석 기능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건표 학생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전문가인 정기현 교수님께 많은 조언을 듣고 다양한 경험을 한 시간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멘토로 참여한 정기현 교수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보며 큰 성장을 이뤘음을 느꼈다”며 “이번 성과가 정보보호 분야에서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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