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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내방가사보존회 ‘제25회 전국 내방가사 경창대회’ 개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1-11 10:32 게재일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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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내방가사보존회가 오는 14일 안동시민회관에서 ‘내방가사 경창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내방가사보존회와 국립안동대 글로컬사업단이 주최하고 한국내방가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찰대회는 소멸 위기에 처한 내방가사를 발굴하고, 내방가사 전승과 보존을 위한 것으로 지난 1997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경창대회는 창작 부문 50여 작품과 낭송 부문 7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당일 대회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특별상 등 부문별로 선정한다. 대상은 창작과 낭송 부문 가운데 선정한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 12월 27일까지 국립안동대 박물관 4층 특별전시실에서 ‘담장 넘은 내방가사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한국내방가사보존회 창립 기념 전시회’도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내방가사보존회원들이 소장한 ‘오륜가’, ‘백발가’ 등 1940~50년대 내방가사 작품과 회원들의 내방가사 주요 작품 50~60점이 한지 두루마리 형태로 출품돼 우리 어머니, 할머니의 옛이야기와 함께 현재 모습과 내방가사의 실체를 엿볼 수 있다.

한편, 내방가사는 지난 2022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한국국학진흥원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202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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