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가 ‘LINC3.0 지역 특색을 반영한 경북 지역시장 활성화 아이디어톤’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을 운영하고 있는 경북 지역 5개 전문대학(가톨릭상지대, 구미대, 경북전문대, 대경대, 안동과학대)의 재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학별로 2개 팀이 참가해 총 10개 팀이 출전했다.
참가 팀들은 다양한 세대의 시장 접근이 활발해질 수 있는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목적의 메뉴 개발’, ‘지역축제’, ‘특화상품 개발’ 등의 주제로 아이디어 프로젝트에 대해 팀별로 발표를 가졌으며, 전문가 심사(70%)와 상호 투표(30%)를 합산해 고득점인 팀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가톨릭상지대 철도운전시스템과와 간호학과 재학생 2개 팀이 참가했다. 철도운전시스템과 학생들이 K.B.G 팀명으로 출품한 ‘시장을 잇다, 장터에 깃든 전통의 혼’이 실현가능성, 문제해결가능성, 창의성, 지속성의 심사기준에서 전체 참가 팀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간호학과 학생들은 뇌탕탕이 팀명으로 ‘청년과 안동하다’을 출품해 3등을 차지해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철도운전시스템과 박시성(2학년) 학생은 “우리 지역에는 오랜 역사를 갖고 지역민과 함께한 전통시장이 많이 있지만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아이디어가 지역 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