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가 경상북도 이웃사촌 마을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한 영덕군-대구한의대 정주·학기프로그램의 제1호 대학생 창업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대구한의대 4학년에 재학 중인 김가을·김지은·홍예진 씨로 구성된 ‘inur’팀이다.
‘친환경 원료 파래와 스피큘을 활용한 바디스크럽’아이디어로 영덕 정주체험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가을 씨는 영덕을 본 거지로 사업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씨는 “영덕에 정주하면서 주거사무 공간 등 창업에 필요한 공간과 창업 지원금을 통해 창업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앞으로 영덕 지역 컨텐츠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안창근 센터장은 “창업부터 사업이 확장될 때까지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니 영덕을 본거지 삼아 더 넓은 세상으로 사업을 확장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덕 정주체험·학기제 프로그램은 영덕 지역에 정주하면서 학생들이 창업 또는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등 학생들이 하고자 하는 꿈들을 영덕에서 실현하고자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 올해 처음 시작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