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축 5두 살처분 완료
문경시는 지난 26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소 럼피스킨병(LSD)발생에 따른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긴급 차단방역에 나섰다.
문경시는 우지동 한 한우농가에서 지난 25일 소 럼피스킨병(LSD)이 확진됨에 따라 소5마리를 살처분했으며, 연무소독 차량 2대와 연무소독기 9대를 동원해 축산 전 농가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럼피스킨병 발생 지역인 우지동 사육농가는 축협 차량으로 집중 방제를 실시했다. 문경시는 소 사육 전 농가에 대해 읍·면·동 및 유통축산과 예찰요원이 임상예찰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경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안내문자를 발송해 상황을 전파하고, 지역 내 농가, 수의사 등 축산단체 등에 SNS 문자를 매일 발송해 임상 예찰 및 농장 소독, 해충방제 강화, 축산농가 모임금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9월 19일 인근지역인 충주 발생시 전농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바 있으며, 향후 1개월마다 새로 태어난 송아지에 대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