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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국시리즈 4차전 패배로 벼랑끝으로 몰려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4-10-26 18:36 게재일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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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찾은 야구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찾은 야구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어게인 2013’ 기적의 우승 재현을 노리던 사자 군단이 KIA에 7점차로 대패하며 궁지에 몰렸다.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삼성이 기아에 2대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한국시리즈 전적 1승 3패를 기록해 한국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낮아졌다.

1차전에 이어 삼성은 원태인, KIA는 네일이 선발로 나서 닷새 만에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타격이 폭발한 KIA가 가져갔다.

1회초 원태인은2사 2, 3루에서 박찬호에거 안타른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3회 무사 만루에서 KIA 소크라테스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으며 2점, 이어 교체투수 송은범이 김태군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점수는 순식간에 7대0을 벌어졌다.

삼성은 4회말 김영웅의 적시타로 디아즈를 홈으로 불러들인데 이어 5회말 이재현이 솔로홈런을 쳐내며 2대 7로 반격에 나섰으나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시리즈에서 1승3패로 벼랑끝에 몰린 삼성은 27일 하루 휴식한 뒤 오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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