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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시즌 첫 2연승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4-10-26 18:22 게재일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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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모습./KBL 제공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 모습./KBL 제공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삼성을 제압하고 시즌 첫 2연승을 질주했다.

페가수스는 26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76-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2승 1패로 리그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23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김낙현(20점 3점슛 4개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득점이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삼성이 앞서갔다. 가스공사는 니콜슨이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아 1쿼터를 8점차로 뒤진 15대23으로 종료됐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신승민의 공격 리바운드와 니콜슨, 벨란겔의 3점슛이 터지며 가스공사가 리드를 잡았다.

특히 벨란겔이 전반에만 17점을 몰아넣으며 가스공사는 45-44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가스공사 김낙현의 슛이 살아났고, 김낙현이 2점슛과 3점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이대현의 덩크슛에 힙입어 두자릿수 격차를 더 벌리며 달아났다.

반면 삼성은 중요한 시점에 연달아 턴오버가 나오며 무너졌다.

가스공사는 4퀴터에도김낙현과 벨란겔의 쌍포를 앞세워 76대70으로 승리,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오는 30일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원정경기에 나선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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