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 ‘생물테러’ 합동 훈련 대응 ‘이상무’

유관기관 협조 체계 등 점검

영주시는 17일 KT&G 영주공장에서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경상북도, 영주시 보건소, 경북감염병관리지원단, 경북경찰청,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경찰특공대, 경북119특수대응단, 제50사단 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 제3260부대 3대대, 영주적십자병원, 안동병원DMAT,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등 15개 기관에서 160여 명이 참여해 생물테러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생물테러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기관별 역할에 따라 경찰의 신고 접수 및 상황 전파, 초동 조치, 환경 검체 채취와 이송, 노출자 인체 제독, 현장 응급진료소 운영 및 역학조사, 오염 지역 환경 제독, 테러범 검거 및 언론 브리핑 등 단계별 실전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현장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오후 2시에 시작해 3시30분경 훈련 전반에 관한 총평을 끝으로 해산했다.

/김세동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