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응급환자가 발생해 경북소방본부 119 헬기가 출동, 포항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 등에 따르면 박모씨(56)가 14일 오전 복통을 호소하며 119구급차량으로 병원을 찾았다. 진료 결과 박씨는 심근경색으로 의심 진단을 받아 육지 종합병원 긴급 후송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이날 오전 10시쯤 경북소방본부에 헬기출동 협조를 요청했고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경북 119 헬기가 울릉도에서 환자를 싣고 육지로 떠났다.,
박씨는 포항 헬기장에서 대기하던 구급차량으로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포항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