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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원 확대·노후 공장 리모델링·인력수급 절실”

최상진기자
등록일 2024-10-01 19:53 게재일 2024-10-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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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산단 입주업체와 간담회<br/>공단 주변 교통·환경정비도 건의<br/>
대구 달성군 1차산업단지관리공단 입주기업인 간담회 모습.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30일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산단 내 강소기업 19개 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인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업인들은 조성된 지 40년이 넘은 산업단지로 인해 산단 내 가로수 정비, 교통 환경 개선 등 공단 주변 환경정비에 대해 건의했다.

또한 기업의 에너지 관련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달성군과 기업체 그리고 전문가로 구성된 컨소시엄 구성을 건의했다.

아울러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경영난 문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와 노후 공장 리모델링 지원, 인력수급 문제,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건의와 과제들이 논의됐다.

이에 달성군에서는 노후 공단 환경개선과 금융지원 등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채희길 달성1차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달성군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이번 간담회 역시 우리 산단에 관한 관심과 애정에서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공단도 입주 기업인과 달성군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1차산업단지는 우리 군을 지탱하는 중요한 산업단지다. 올해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향후 우리 군 모빌리티 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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