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가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기부자와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기금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장기적인 자료 수집과 자체 회의, 부서 제안서 접수 및 검토, 대시민 선호도 설문조사 등의 과정을 통해 8개 사업 제안을 발굴했으며, 위원회 심의를 거쳐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고향사랑 청소년 스포츠활동 지원 사업 △자립준비청년 취업준비비 지원 사업 △고향의 미래를 키우는 아동돌봄시설 교구 지원 사업 △고향을 지키는 보호수 정비 사업 △스마트 정보·민원 안내 키오스크 설치 사업 등이다.
시는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2025년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고향사랑 기부자들에게도 사업 시행시 소식을 알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능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주민복리 증진사업 발굴과 투명하고 효율적인 고향사랑기금 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