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건축토목공학과와 (사)한국 융합인재교육협회와가 최근 산학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IT 융합 및 건설 방재 인재교육 프로그램과 응용 기술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된 직무교육 및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으로 경일대 건축토목공학과 학생들은 10월부터 (사)한국 융합인재교육협회가 수행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의 ‘미래 내일 일 경험 지원사업’에 참여해 이를 통한 실무중심의 인재 양성과 고용,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이 기대된다.
‘미래 내일 일 경험 지원사업’은 직무 경험을 중시하는 채용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청년층의 일 경험 수요를 맞추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일 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일대 건축토목공학과장 및 ACE(학과기업) 대표이사를 맡은 박기범 교수는 “기존의 학과기업을 통해 지원하는 ‘ACE 장학생’ 제도와 함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공 관련 취업 지원의 폭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 다양한 산학 연계를 통해 학비 부담을 덜고 실무 경험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 건축토목공학과는 지난 5월에 학과 기업인 에이스 주식회사(이하 ACE)를 설립, 도제식 교육을 통해 실무중심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ACE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ACE는 전국 유일의 건축토목공학과 학과기업으로 건축토목 관련 엔지니어링 용역 및 컨설팅, 연구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학생이 교수와 1:1로 매칭해 지도받으면서 기업과제에도 보조 연구원으로 참여해 실무 경험을 습득하고 과제 참여에 대한 연구비를 받아 일석삼조의 학과기업이다.
ACE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해 학비 부담이 없는 것은 물론, 입학에서부터 졸업할 때까지 건축, 토목, 방재에 관한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