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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1위는 ‘베테랑2’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09-19 12:32 게재일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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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의 한 장면. /CJ ENM 제공
영화 ‘베테랑2’의 한 장면. /CJ ENM 제공

올 추석 연휴 5일간 극장가 승자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추석 연휴 닷새(9월 14∼18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총 393만7000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445만3000여명이다.

추석 연휴에 맞춰 13일 개봉한 ‘베테랑 2’의 누적 관객 수는 손익분기점 400만명을 가볍게 뛰어넘어 445만3000여명으로 불어났다.

‘베테랑 2’는 2015년 134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베테랑’의 속편으로, 범죄자를 잡을 땐 물불 안 가리는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이 강력범죄수사대에 새로 합류한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와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로 추석 연휴 관객을 끌어모았다.

추석 연휴에 맞춰 13일 개봉한 ‘베테랑 2’는 개봉 첫날인 13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뒤, 줄곧 정상 자리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추석 연휴 닷새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은 466만여 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엿새간(9월 28일∼10월 3일) 관객 수(311만3000여 명)보다 49.7%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으로 극장이 한창 활기를 띠던 2019년 추석 연휴 나흘간(9월 12∼15일) 관객 수(513만1000여 명)보다는 9.2% 적은 수준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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