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오는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10주간 마음치유농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트라우마 치유와 회복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은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에서 지진, 태풍 등 각종 재난 발생으로 불안 및 우울감을 겪고 있는 트라우마 고위험군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마음치유농장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재난 안전 교육 △심리척도 검사 △텃밭 농작물 재배와 수확 △원예치료 △집단상담 등으로 구성되며 자연 속 테라피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고 자연스러운 치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