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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RISE 시범 시·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개최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8-29 15:27 게재일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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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형 비자로 외국인 유학생 400명 취업 및 지역 정주 지원
박람회에 방문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박람회에 방문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는 28일 교내 종합체육관에서 ‘RISE 시범 시·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교육부, 경북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아진산업㈜ 등 22개 기업,  대구·경북의 16개 대학의 400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22개의 기업은 기업별로 부스를 마련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계획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취업 상담과 일대일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경북도는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정책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마캄마투이치에브 마시쿠르벡(경일대 전기에너지공학전공 1학년) 씨는 “대학 전공과 관련된 기업의 정보를 받고 면접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아 한국에 취업하여 정착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현태 총장은 “이번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인력이 필요한 지역 기업과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연결해 지역과 산업, 대학 교육, 연구개발이 어우러지는 지·산·학·연 협력의 모범이 됐다”며 “지역사회의 인구감소로 말미암은 지역소멸 위기를 해결하고자 지역 대학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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