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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제79주년 울릉도·독도 태권도 퍼포먼스…화랑의 혼 담은 태권도 시범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8-16 14:54 게재일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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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개최된 광복절 기념 태권도 시범./울릉군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개최된 광복절 기념 태권도 시범./울릉군

제79주년 광복절. 울릉도와 독도에서 화랑의 혼이 담긴 전통무예이자 국기인 태권도 퍼포먼스가 열렸다.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울릉군, 경상북도 체육회 후원으로 14~15일 양일간 개최됐다.

독도에서 개최된 광복절 기념 태권도 퍼포먼스./울릉군
독도에서 개최된 광복절 기념 태권도 퍼포먼스./울릉군

광복절 기념 태권도 퍼포먼스는 대한민국 고유 무예이자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독도가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임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강인하고 굳건한 독도 영토 수호의지를 보여주고자 열렸다. 14일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가 진행됐다.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개최된 광복절 기념 태권도 퍼포먼스에 참석한 주민들./울릉군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개최된 광복절 기념 태권도 퍼포먼스에 참석한 주민들./울릉군

이날 행사는 태권도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체육회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송판 격파공연과 독도 플래시몹 등 다양한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플래시몹과 만세삼창 진행 중에 공연단과 관람객이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우리 땅'을 합창해 독도수호 의지를 보여주었다.

경북체육회 태권도 시범단의 광복절 기념 태권도 퍼포먼스./울릉군
경북체육회 태권도 시범단의 광복절 기념 태권도 퍼포먼스./울릉군

광복절인 15일엔 61명의 태권도 시범단과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이 독도에 들어가 현지에서 태극기와 독도 깃발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독도 플래시몹을 펼쳤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광복절을 맞아 독도에서 태권도 공연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전 국민이 울릉도·독도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준다면 독도 수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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