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전초 이전 확장 부지 방문·달전오거리 병목지점 개선 현장 검토<br/>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1단계 준공 현장 점검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의원이 포항 영일만항과 달전오거리 등 흥해읍 지역 주요 국비사업 현장을 12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국비예산이 들어가는 사업 현장을 살피고 계획 단계부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김 의원은 이번 흥해읍 지역 주요 국비사업현장 방문에 앞서 지난 10일 기계·기북·죽장면 지역 사업을 확인한 바 있다.
이날 김 의원은 달전초등학교 이전 부지를 도·시의원, 포항시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함께 둘러보고 정상적으로 이전 개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진행 과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현재 흥해 이인지구는 삼도드림파크, 대유타운, 삼구트리니엔, 한화포레나 등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며, 역세권 신도시로 발전 중인 지역으로 기존 달전초 시설로는 새로 입주하는 세대의 학생 수용이 힘들 것으로 예측돼 달전초 확장 이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김 의원은 만성 교통체증과 병목현장을 유발하는 달전오거리 국도 7호선 구간을 찾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병목지점 개선사업을 포항시로부터 보고 받았다. 또 영일만항을 방문해 영일만항 물류현황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준공된 국제여객터미널 1단계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포항지방해양수산청·경북도·포항시 관계자들에게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환동해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