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WHCA) 연례 만찬 도중 총격이 발생해 긴급 대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리던 중이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미국 비밀경호국과 경찰이 즉각 출동해 행사장을 통제했으며, 현재까지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행사 도중 행사장 어디에선가 큰 폭음이 들려왔고 무대 위에 마련된 헤드테이블에서 앉아 있던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인사들은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숙인 뒤 피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런 부상 정황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사는 언론과 행정부 고위 인사, 정치인, 연예인 등이 함께하는 워싱턴 대표 사교 행사로, 매년 언론 자유와 대통령-언론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만찬은 트럼프 대통령과 언론 간 갈등이 심화된 상황에서 열려 주목을 받아왔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