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일 대덕문화전당
대구현대미술가협회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1, 2전시실에서 ‘즐거움의 재발견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억압과 통제라는 근대 사회를 넘어 포스트모더니즘을 지나온 미술 역사의 시대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가운데, 현대미술의 원점을 돌아보며 자유로운 표현이라는 미술적 즐거움의 가치를 되새기고 나아가 현시대의 감각으로 표현된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주, 김민정, 김순, 김발랄, 김석화, 김진겸, 박명순, 배현숙, 백영애, 성미현, 심현영, 예수형, 이계하, 이하은, 전문환, 정성태, 정익현, 허지안, 황정목 등 19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와 입체, 설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4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가 참여함으로써 미술사적 흐름과 영향력이 연령대에 따라 어떤 영향을 받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