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가 중국 장쑤성 장자강시 문화체육관광국을 방문해 관광 교류협력 및 유소년 축구단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장자강시에는 기아 등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진출해있는 공업도시이며 인구 150만명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자강시 저우인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부국장, 관광자원개발과장, 홍보마케팅과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 및 경북의 문화, 관광, 체육 등을 홍보했다.
이어 공사는 경북 유소년 축구단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교류를 위해 장자강시축구협회와 MOU를 체결했다.
장자강시 축구협회는 장자강 시내 약 4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장자강시 문화체육관광국 리펑푸 부국장은 “고3인 딸을 내년도에 영남대학교로 유학 보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장자강시의 봉황고등학교를 방문해 한-중 학교 교류 프로그램 및 수학 여행 경북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장자강시축구협회와의 협약 및 관광국과의 협력으로 경북의 다양한 관광 및 스포츠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봉황고등학교 축구단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경북을 방문해 경산지역 대학교를 견학하고 경주 관광지를 체험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