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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착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주거 문제 해결”

김현묵 기자
등록일 2024-08-06 19:56 게재일 2024-08-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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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공유 주거 사업’ 뽑혀

의성군이 행정안전부 ‘2024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 마을로 유입된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거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2022년부터 시작됐다. 경북도는 2022년 영덕군(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 2023년 경주시(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에 이어 올해 의성군(국비 12억 원, 지방비 20억원)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국비 총 3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시행 첫해에 선정된 영덕군 청년 마을 공유주거 공간(환영해)은 청년 숙소(17호), 공유 주방 등을 갖춘 시설로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며, 경주시(가자미 하우스)의 경우 청년 숙소(10호), 공유 오피스 등의 공간을 조성,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의성군은 ‘US청년레지던스 나만의-성’이라는 명칭의 공유주거 공간을 의성읍 도동리 일대에 조성할 예정이며, 본관(3층) 건물은 청년 주거 공간(18호)으로, 별관은 체력 단련실과 공유오피스 등을 갖춘 청년 커뮤니티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유주거 조성 사업은 청년 마을 참여 청년과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숙박 및 주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청년들의 지역탐색과 지역 청년 유출 방지를 지원하는 청년 마을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묵·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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