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을 유치해 8월 현재 보건기관 11개소 사업을 완료했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기후위기 대응 국가전략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18년 대비 40%감축)에 따라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거주자 및 이용자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국토부 추진사업이다.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의 벽체 단열, 창호, 전열교환기(공기순환기) 교체 등을 통한 온실가스(CO2)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3억원 중 국비 23억원(70%)이 투입돼 21년 3개소, 22년 3개소, 23년 3개소, 24년 2개소 완료했다.
또한, 2024년 4월 국토부 현지조사를 통해 보건지소(성산, 개진, 우곡) 3개소와 보건진료소(월막, 옥산) 2개소 등 5개소 보건기관이 추가로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 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청사의 단열성능 개선 및 이용 환경이 개선되어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이용하는 주민의 만족도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kr5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