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4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의 최종 10개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2024 경북 소셜벤처 활성화 사업’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북형 대표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서류·발표 심사를 통해 소셜벤처 후보기업 15개사를 선발해 평가 및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중 사업화 역량이 뛰어난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경북센터는 10개사에 각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경북센터가 보유한 임팩트 투자파트너 기관 및 소셜벤처·기술경영 전문가의 사업고도화,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스케일업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이어 10월 말, 데모데이를 개최해 10개사의 투자 연계 가능성까지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IR에서 벗어나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점검해보고, 투자사들과 투자에 대한 심도 깊은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경북형 소셜벤처들을 적극 지원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해 지역에서 소셜벤처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 선정된 10개사는 △주식회사 천국박스 △주식회사 유알커넥션 △㈜이온플러스 △목화당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데일리프롬 △주식회사 제오 △고결 △주식회사 채밍 △언페일 △주식회사 고파 등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