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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 26일 개막…세계 55개국 4500여명 선수 5일간 열전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4-07-24 10:09 게재일 2024-07-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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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계태권도한마당 모습. /국기원제공
2023년 세계태권도한마당 모습. /국기원제공

지구촌 2억 태권도 가족들의 태권도 화합의 장인‘2024 문경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가 26일부터 30일까지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지난 199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9회의 명성에 걸맞게 전세계 55개국 4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5일간 열띤 경연을 펼친다.

주요 참가 국가는 미국 등 아메리카 9개국,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14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23개국, 이집트, 튀니지 등 아프리카 7개국, 오세아니아이다.

각국 선수들이 위력격파, 기록 경연, 종합격파, 공인 품새 등 총 15개 종목 94개 부문의 다양한 태권도 기술을 선보인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경연이 준비되어 있어 태권도 유망주를 꿈꾸는 무도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7일 오후 4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 이동섭 국기원장,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경북도·문경시 태권도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해 대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문경시의 연이은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는 지역의 숙박업소, 식당, 카페, 농·특산물, 관광상품 판매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세계 태권도 대회의 진수이자 축제인 2024 문경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를 계기로 문경이 태권도 중심지로 위상을 높였고 세계 태권도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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