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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취약계층을 위한 풍성한 사랑의 손길…대한불교진각종 신도 석복희씨 쌀 300포 전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7-24 15:18 게재일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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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취양계층에서 백미 300포를 기증한 대한불교 진각종 신도 석복희씨에게 남한권 울릉군수가 감사장을 전달했다. /울릉군
울릉도 취양계층에서 백미 300포를 기증한 대한불교 진각종 신도 석복희씨에게 남한권 울릉군수가 감사장을 전달했다. /울릉군

대한불교진각종 신도 석복희씨(서울)가 울릉군에 강원도 철원 오대쌀 백미(10kg) 300포를 기탁했다.

손씨는 진각성사원정각 대종사(회당 손규상 대종사 부인)의 열반 30주년을 맞아 종조 탄생지 울릉도의 취약계층에게 쌀을 전했다. 손씨는 지난해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열반 60주년에도 울릉도에 쌀을 기부했었다. 

기증식은 23일 대한불교진각종의 4대 성지((聖地)이며 진각종을 창종한 회당 손규상(孫珪祥 1902~1963) 대종사의 탄생지에 조성된 울릉읍 사동리 금강원에서 진행됐다.

쌀 300포 전달 기증식 단체 사진. /울릉군
쌀 300포 전달 기증식 단체 사진. /울릉군

석씨는 기증식에서 “진각성사원정각대종사님(손규상 대종사 부인)의 열반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라는 가르침을 받들어 은혜의 꽃을 피우는 취지로 진각성사원정각대종사님의 탄생지인 울릉도에 쌀을 기부하게 됐다” 고  밝혔다.

석씨는 또한  “어려운 이웃들이 폭염과 폭우로 힘든 시기 따뜻한 정성의 한 끼를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2023년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님의 열반 60주년에 이어  ‘울릉군민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행복 나눔 자비의 쌀’을 준비한 만큼, 형편이 어려운 사각지대 취약 가구에 쌀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진각종 신도 석복희씨 남한권 울릉군수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울릉군
진각종 신도 석복희씨 남한권 울릉군수에게 쌀을 전달하고 있다./울릉군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관내 취약계층에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고 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한 공이 큰 석복희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남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하는 기부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울릉을 만드는 데에 함께 힘써 달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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