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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안전한 민원실 행복한 군민…울릉군 민원 비상 상황 발생 대응훈련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7-23 11:42 게재일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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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민원 발생 경찰관 출동 제압 훈련./울릉군
특이민원 발생 경찰관 출동 제압 훈련./울릉군

울릉군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이 휴식 공간처럼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민원을 보고 응대 공무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가상훈련이 실시됐다. 

울릉군은 22일 군청 민원실에서 울릉경찰서와 합동으로 폭언·폭행 등의 특이민원 발생을 가정한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 

특이민원인 발생./울릉군
특이민원인 발생./울릉군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의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행정안전부의 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비상벨 호출, 경찰관 초동 조치 등 임무(역할)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상과 음성을 기록할 휴대용 보호 장비 활용, 비상벨을 통한 경찰의 신속한 출동 협조체계 점검과 특이 민원인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는 등 2차 피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특이민원 발생 경찰서와연결된 벨를 눌러 경찰관 호출. /울릉군
특이민원 발생 경찰서와연결된 벨를 눌러 경찰관 호출. /울릉군

울릉군은 이와 함께 군청을 시작으로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도 자체 계획에 따라 경찰과 합동으로 비상 상황 대응 훈련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비상대응 훈련은 민원공무원은 물론 방문 민원인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비상대응반 운영과 울릉경찰서의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민원실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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