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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종주국 위상 알린 ‘대구 선수단’

안병욱기자
등록일 2024-07-22 20:20 게재일 2024-07-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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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br/>새본리중·대곡중 남녀 6명 참가<br/>금메달 4·동메달 2개 전원 메달 
멕시코 레온에서 개최된 ‘2024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nternational Children’s Games, 이하 ICG)’에 참가한 6명의 대구 태권도선수단이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전원 메달을 차지하며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알렸다.

지난 16일 개최된 ICG는 30개국(62개 도시)이 참가해 7개 종목으로 4일간의 열전을 펼쳤다. 대구는 새본리중학교와 대곡중학교 남·여 각각 3명의 태권도 선수들이 출전해 지역의 꿈나무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ICG는 정치, 종교, 인종을 초월해 만 12∼15세의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서 우호를 증진하고 올림픽 정신을 계승해 세계평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1968년 슬로베니아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대구에서도 지난 2012년과 2023년 두 차례 대회를 개최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앞으로 지역 내 더 많은 청소년 선수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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