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이슈 저출생-고령화 파생시킨 ‘빈집’ 문제
저출생-고령화는 필연적으로 부수적인 또 다른 골칫거리를 낳는다. 현재 경북도는‘빈집 문제 해결’이란 과제도 안고 있다. 전라남도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빈집 숫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 경북도. <관련기사 7면>
인구감소 지역에서 구입하는 주택에 한해 집 2채를 가져도 1가구 1주택자로 인정해주고, 농어촌정비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자체장이 빈집 소유자에게 직권 철거 조치명령을 내릴 수 있게 하는 등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장에선 “그것만으론 실감으로 와 닿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높다.
본지는 저출생-고령화가 파생시킨 또 다른 고민거리 빈집 문제에 관해 현황을 점검하고, 전문가에게 물어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더불어 해외에선 어떤 방식으로 빈집 문제를 풀어가는 지도 세밀하게 살폈다.
/성지영 인턴기자 thepen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