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야산을 헤매다가 탈진한 70대 남성이 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성근) 장종훈 소방장 등 대원 6명에게 무사히 구조됐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10분쯤 서면 남양리 인근 야산에서 신모씨(70대, 울릉 양로원 보호자)가 탈진해 하산하지 못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함께 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해 응급처치 후 탈진 주민을 대원들이 번갈아 가며 업고 하산해 양로원 관계자에게 인계했다.
김성근 센터장은 “울릉도는 현재 숲이 엄청나게 우거져 혼자 낯선 길을 산행하면 자칫 길을 잃을 수 있다”며 울릉도 산행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