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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독도 등 여행하기 좋은 섬 선정…행정안전부 국내 88개 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6-26 11:21 게재일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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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신비의 섬 동해 진주 울릉도 전경./자료사진
아름다운 신비의 섬 동해 진주 울릉도 전경./자료사진

울릉도 독도와 함께 국내의 여행하기 좋은 섬 88곳이 선정 공개됐다. 행전안전부(장관 이상민)가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 10년차를 맞아 '섬의 날(8월 8일), 무한대 가치의 의미를 담은 88개 섬'을 발표했다.

26일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에 따르면 ‘찾아가고 싶은 섬’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5년부터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선정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250여 개 섬(중복 포함)이 선정됐다. 

민족의 섬 독도./자료사진
민족의 섬 독도./자료사진

올해는 이 중 88개 섬을 선별했다. 울릉도 독도 등 경북이 2곳이며, 전남(30개)이 가장 많고, 이어 경남(17개), 인천(16개), 충남(12개), 전북(8개), 경기(2개), 제주(1개) 순이다.

지자체 중에는 인천 옹진군(16개), 전남 신안군(12개), 경남 통영시(11개), 충남 보령시(10개), 전북 군산시(7개), 전남 여수시(6개)·완도군(6개) 순으로 집계됐다.

인천 옹진 자월도./한국섬진흥원
인천 옹진 자월도./한국섬진흥원

선정된 88개 섬의 볼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 여행정보는 ‘한국섬진흥원’ 누리집(/https: //www. ki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섬 방문 이벤트도 개최된다. 

오는 8월 11일까지 ‘찾아가고 싶은 섬’을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경품을 지급한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도./한국섬진흥원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도./한국섬진흥원

섬의 날 홍보대사 QWER(큐더블유이알)의 ‘섬의 날’ 안무 영상을 보고 따라한 영상 또는 손으로 섬 모양을 만든 모습을 찍은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면 된다.

단, 해당 섬을 증명할 수 있는 부분 촬영(예: 승선권, 간판, 안내표지 등)이 필요하다. 많은 섬을 방문할 경우 당첨 확률도 올라간다. 8월 중 응모자 추첨을 통해, 당첨된 500여 명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다양한 섬에서 참여할수록 당첨 확률이 상승한다. 

전남 여수시 거문도./한국섬진흥원
전남 여수시 거문도./한국섬진흥원

오동호 원장은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을 지난 2022년 봄부터 공동 선정, 운영하고 있다”며 “사업이 10년차를 맞이한 만큼 섬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사업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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