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55개 거점공간 운영
이번 협약식은 시민커뮤니티의 주체적인 문화 활동과 상호 협력, 투명한 공적자금 사용을 목표로 한다.
‘삼.세.판’(삼삼오오 모여 세상을 바꾸는 문화판)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문화적 삶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0팀을 새로 선정해 포항시 전역에서 총 55개의 문화 활동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삼세판 5기는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선언하고, 포항문화재단은 시민문화 거점공간의 지원 및 활성화를 약속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유할 수 있는 생활권 내 문화거점 공간 구축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시민커뮤니티 간 네트워크 활동 참여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 발굴과 문화적 활동 확산 △시민커뮤니티 상호 협력 및 지원이다.
2020년 시작해 5년 차를 맞이한 ‘삼.세.판’은 포항시 29개 읍면동 내 28개 지역에 거점공간을 조성했으며, 생활권 내 문화 향유권을 확립하고 공간 간의 관계망을 구축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