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자긍심 고취”
포항스틸러스가 포항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축구를 활용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경기 시작 전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포항교육지원청 천종복 교육장, 황영애 교육지원국장 등 포 항시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는 내빈들이 참석했다. <사진>양 기관은 포항시 내 청소년들의 애향심을 기르고 포항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올리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축구를 활용한 교육 기부를 진행한다.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 대상 축구 클리닉과 체육교사 대상 축구 수업 연수 등을 약속했다. 또한 홈경기 시 ‘포항 교육의 날’을 개최해 단체관람과 학생 공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스틸러스 최종진 사장은 “포항의 유일한 프로스포츠팀인 포항스틸러스가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지원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포항시 학생들이 포항이라는 도시에 더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