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13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김정진 경찰서장, 김동석 해군 제118전대장, 김진규 교육장, 정위용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 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 방안, 2024년 을지연습 관련 유관기관 통합훈련 추진 방향, 긴급재난상황 시 대처법 등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투척행위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란 위협성 발언을 하며 도발 수위를 높인 것과 관련해 울릉 지역 차원에서의 비상 연락체계 유지 등을 협의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울릉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울릉군이 국가안보에 있어 주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빈틈없이 역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