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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행정·육로·뱃길 맞손…울릉군·SR·대저페리 업무제휴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6-13 09:36 게재일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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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울릉군, 대저해운의 업무협약./울릉군
SRT, 울릉군, 대저해운의 업무협약./울릉군

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육지 철도와 바다 뱃길을 연결하는 교통 관계기관과 울릉군이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12일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SRT수서역 VIP 회의실에서 ㈜SR, ㈜대저페리 3자간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울릉도 관광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각 기관의 강점과 핵심 역량을 결합해 울릉도 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포항을 거쳐 울릉까지를 잇는 하나의 관광노선 구축은 수도권 관광인구를 울릉도까지 유입시킴으로써 울릉도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세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릉군
세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릉군

업무 제휴 주요 내용은 SRT 이용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 교류 및 협력, 열차-선박 연계 공동 상품개발·운영 및 이용 수요 증대 협력 등이다.

또한, 각 기관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 활용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 기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지속 발굴 및 추진 등도 합의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포항-울릉의 관광노선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와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또 “지속적인 3자간 업무협약 관계를 통해 울릉군의 자연과 문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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